세브란스의 자부심을 다시 살리겠습니다.

사랑하는 동창여러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주의과대학 총동문회 회장 이재범 입니다.

광혜원, 제중원으로 출발한 위대한 세브란스가 이제 140년 역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총동문회를 이끌고자한 내용으로 공모하여 결정한 슬로건은
“찬란한 역사, 단합된 힘, 도약하라 세브란인이여!” 입니다.

따라서 먼저, 임원과 동창들 모두 다 위대한 세브란스의 역사를 배우고 습득하여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자부심을 가지면서 전(全)동창들이 단합하여 힘을 합쳐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계를 이끌어나갈 많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도약하자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세브란스 역사 강좌를 개설하여 배우고 역사적인 내용들을 잘 요약한 유튜브나 만화 등을 제작하고 또한 세브란스 역사가 숨쉬고 있는 장소들을 직접 방문도 해서 이를 동문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지난번 회칙개정을 통해 연세의대와 원주의대가 하나로 이름아래 새출발한 만큼 더 화합하여 단합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창간 교류를 더 지원하여 더욱 단단한 총동문회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오랜 동창들의 숙원으로 현재 추진 중인 우리의 친정집 같은 의과대학신축이 조속히 훌륭하게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모금조성 및 이에 대한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젊은 동창들과 쌍방향으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채널,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제작 등 SNS 채널을 신설하여 의대 총동문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아울러 많은 동창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바로 받아서 회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동문회 운영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어 학술재단 설립, 광고 및 수익사업 확대를 통해 재정을 확충에 나서겠습니다.

여섯째, 현재 진행 중인 총동창회 100년사 역사편찬의 나머지 부분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세브란스 동창회가 걸어온 발전사를 여러 동문들과 외부에도 공유하고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일곱번째, 현재 세브란스 동창들이 여러 의료기관과 여러 단체에 소속이 되어 일하고 있는 만큼 그 동창들을 찾아내고 서로 소통하면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 이외에 세브란스가 본교와 화합을 할 수 있도록 본교 총동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더욱 더 소통과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며 의대 동창들 사이에도 화합과 소통을 위해 앞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새로운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의대 총동문회 원로 동창부터 젊은 동창까지 한자리에 모여 같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치면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총동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이 재 범